캠핑 쿨러 아이스 박스 주의 사항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저는 캠핑의 즐거움 중 하나가 바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음식 재료를 계속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 쿨러가 필요하게 됩니다. 음식 상하는 걸 지연시켜주고 시원하게 보관해 주는 쿨러를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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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당연한 얘기지만 쿨러를 시원한 장소에 두고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좋은 쿨러라도 뜨거운 햇빛이 비치거나 높은 온도의 장소에 장시간 있으면 보냉력이 떨어져 보냉 유지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늘이 있거나 시원한 장소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점에서 겨울은 쿨러 보관이 아주 편리한데요. 텐트 밖에 두기만 하면 낮은 기온으로 인하여 자연적으로 쿨러를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쿨러 안의 음식들이 상할 걱정은 전혀 하지 않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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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쿨러를 자주 열고 닫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쿨러를 열면 아주 잠깐이라도 외부의 공기와 닿게 되므로 차가운 냉기를 빼앗기게 됩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쿨러를 수시로 열고 닫는 것보다 꼭 필요시에만 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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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아이스팩이나 얼음은 위쪽에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잘 모를 때는 바닥에 얼음을 넣고 음식을 넣었는데요. 냉기는 위에서 아래로 가기 때문에 아래쪽보다 위쪽에 얼음을 두는 것이 냉기가 더 오래 유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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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는 생수를 얼려서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저는 가끔 식재료나 음식을 택배 받을 때 같이 오는 아이스팩을 보관해뒀다가 쿨러에 사용을 했었는데요. 그럴 바에는 생수를 단단하게 얼려 넣는 게 낫다고 느꼈습니다. 어차피 캠핑 때마다 생수를 챙겨서 다닙니다. 그 생수를 얼려서 쿨러에 넣어주면 못 먹는 아이스팩보다 녹으면 마실 수 있고 활용이 가능 한 생수가 더 효율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래 얼릴수록 단단해서 더 잘 안 녹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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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다섯 번째는 사용 중 바닥에 녹은 물이 고이면 바로 버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특히 여름이면 물이 계속 생겨서 곤란했었는데요. 잘못하면 음식에 물이 닿아 오히려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편리하게 물 배출구가 있는 쿨러도 시중에 많은데요. 어찌 됐든 미리 녹은 물은 버려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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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마트의 각얼음보다 집에서 얼음을 얼려 사용하려 합니다. 굉장히 귀찮을 수 있지만 얼음이 가장 단단하고 오래 유지된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얼음 문제로 제빙기도 구매했었지만 얼음이 약해서 금방 녹더라고요. 그리고 구매 한 각얼음보다 직접 얼린 얼음이 확실히 늦게 녹는 걸 보고 시간 날 때마다 얼음을 얼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음들을 꺼내 쿨러 안에 뿌려 놓는 것보다 같이 두는 게 더 보냉력을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뿌려진 얼음들은 더 잘 녹고, 녹으면 바로 쿨러 안에 물이 생기게 되므로 가능하다면 같이 모아 두는 게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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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은 캠핑 쿨러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글 써 봤는데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실제로 꽤 차이를 많이 느낀 방법들입니다. 쿨러는 냉기를 보다 오래 유지시켜 주는 것이지 완벽한 냉장고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므로 주의 사항을 미리 알고 실천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