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캠핑 장비 인디언 행어
오늘은 캠핑 장비 중 하나인 인디언 행어에 대해 글을 써 볼까 합니다. 캠핑을 시작하면서 감성 캠핑 콘셉트의 장비들을 눈여겨봤습니다. 그중 제가 봤던 인디언 행어도 처음 보고 느낀 건 예쁘다, 감성적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사용 중인 디자인은 걸이 부분인 랙 하나와 밑부분 받침대가 있는 제품입니다. 랙 부분에 후크나 고리를 걸어서 이것저것 원하는 물건들을 걸어 놓으면 됩니다. 조립 후 양쪽에 조금 튀어나오는 랙 자체에도 물건을 걸 수는 있습니다.
인디언 행어에 생각보다 걸어 놓을 건 많았습니다. 컵, 조명, 주전자, 키친툴, 조리도구, 마스크, 차 키 등 고리에 걸린다면 걸어놓을 건 많습니다. 요즘 시국에 당연해진 마스크가 은근히 둘 곳이 마땅치 않을 때가 있는데 걸어 놓으면 찾기 좋을 것 같네요. 좀 더 큰 사이즈라면 옷도 걸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아우터를 걸어놓으면 더 깔끔하게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아우터를 자주 입고 벗고 하는 데 바닥에 그냥 두는 것보다 걸어 두면 미관상에도 더 깔끔해 보여 좋겠죠. 그리고 윗부분이나 아랫부분에 받침대가 있다면 물건 정리가 더욱 유용하겠습니다.
저는 구매 전 굳이 인디언 행어에 걸지 않고 선반에 올려두거나 폴딩 박스 같은 곳에 넣어두면 된다고 생각도 했었습니다. 실제로 구매를 한 후 나중에는 사용을 안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개인적인 입장으로 인디언 행어는 캠핑에 꼭 필요하다기보다 있으면 사용은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니 인디언 행어의 큰 단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단지 필요하냐 불필요하냐에 따라서 각각 선택이 달라지는 걸로 보입니다. 보통 인디언 행어가 조립식이라 부피가 크진 않아서 들고 다니기 부담스럽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제품들이 조립하는 게 어렵지 않아서 저는 괜찮은 캠핑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기본 형태에서 더 활용적인 디자인도 시중에 다양하게 나와 있더라고요. 랙이 1단뿐만 아니라 제가 본 것만 해도 2단, 3단까지도 있었습니다. 그 이상도 이미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받침대도 상단이나 하단에 있어 활용도가 더 높은 제품들이 많습니다. 걸어 놓지 않는 물건들 올려놓기 좋을 것 같습니다. 받침대도 작은 테이블로 활용이 가능하게끔 사이즈가 나오는 제품도 있습니다.
그리고 소재도 우드뿐만이 아니라 알루미늄 재질 제품도 있습니다. 우드 제품은 다시 원목에 따라 나눠질 텐데요. 원목 별로 견고함과 동시에 금액도 다 달라지겠죠. 저도 처음엔 나무니까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등급이 높은 나무일수록 단단함과 내구성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반면에 알루미늄은 단단하지만 무게가 가볍다는 게 가장 장점일 것 같습니다. 우드 계열의 제품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알루미늄 재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네요.
캠핑족이 계속 늘어나면서 캠핑 장비들도 나날이 발전하는 걸 느낍니다. 인디언 행어 또한 아주 기본적인 형태에서 요즘은 훨씬 더 다양한 디자인의 행어들이 출시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은근히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인디언 행어가 모두에게 꼭 필요한 장비는 아니지만 꾸준히 판매가 된다는 점에서 캠핑에 도움이 되는 장비인 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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