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에서 직접 요리 해서 먹은 음식 3가지
오늘은 제가 캠핑에서 직접 해 먹은 요리 몇 가지에 대해 글을 써 보겠습니다. 요리 경험이 전혀 없는 제가 캠핑을 하면서 그나마 직접 해 먹어보는 경험을 하게 됐어요. 레시피는 찾아서 참고하거나 같이 캠핑하는 짝꿍이 할 줄 아는 레시피를 토대로 요리를 했었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초간단한 연어 덮밥입니다. 이건 제 짝꿍이 알려준 요리입니다. 제 기준으로 조리법은 정말 간단한데 맛있어요.
재료는 밥과 생연어와 계란간장소스, 와사비, 시치미입니다. 모두 쉽게 구매 가능하고 조리 방법 또한 쉽습니다.
일단 밥을 준비합니다. 저는 보통 캠핑에서 즉석밥을 전자렌지 돌려 준비합니다. 그리고 생연어를 밥 위에 예쁘게 올려줍니다. 저는 생연어 한 토막 사서 직접 잘라 올립니다.
그리고 계란간장소스를 적당히 뿌려주고 시치미도 골고루 뿌려줍니다. 그 상태로 떠 먹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와사비를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었습니다.
따로 불이 필요한 요리가 아니라서 정말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간편하지만 맛은 그이상입니다. 저는 연어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예전에 연어를 질리도록 먹은 이후 전혀 먹고 싶은 마음이 없었는데요. 신기하게 직접 해먹는 연어 덮밥은 캠핑 갈 때마다 점심으로 꼭 먹고 있습니다. 연어말고도 더 곁들이고 싶은 야채나 본인 취향의 소스를 첨가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요리는 바지락 술찜입니다. 우연히 티비에서 스쳐본 후 기억하고 있었는데 캠핑을 시작하게 되면서 직접 꼭 먹어봐야지 했던 음식입니다.
재료는 바지락, 청양고추, 마늘, 소주, 물, 버터, 굵은 소금입니다. 먼저 바지락 해감이 중요합니다. 깨지거나 입 벌린 바지락은 골라내주고 흐르는 물에 한 두번 세척합니다. 그 다음 조개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굵은 소금을 넣어 물에 녹여줍니다. 그리고 검은 봉지를 씌워 어두운 환경이 되게 해 줍니다. 조용하고 서늘한 곳에 놓고 2시간정도 기다린 후 물을 버리고, 깨끗한 물이 나올때까지 다시 세척을 해 줍니다.
바지락이 준비 되면 편 썰기한 마늘을 버터에 볶아줍니다. 노릇노릇해지면 바지락을 넣고 소주와 물도 함께 넣어 뚜껑을 닫고 끓여 줍니다. 바지락들이 입을 벌리면 청양고추도 넣어주고 조금 더 끓인 후 마무리 합니다.
술은 꼭 소주가 아니더라도 청주, 화이트와인 등 가능하며 막걸리로 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대파나 양파, 홍고추를 취향껏 첨가해도 되고, 꼭 청양고추가 아니더라도 페퍼론치노 같은 매운 고추를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국물이 더 먹고 싶으면 소주량을 더 넣어 끓여 먹었습니다. 바지락 대신 동죽으로 한 적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바지락이 맛이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먹다가 스파게티 면을 넣어 볶아 먹기도 했습니다.
핵심은 무엇보다 바지락 해감인 것 같습니다. 몇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잊지 않고 미리 해감을 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해감이 잘 되지 않으면 먹는 데 상당히 불편하기 때문에 신경 써서 해 줘야합니다. 해감이 조금 번거롭지만 맛은 정말 모두 인정할 맛입니다.
세 번째는 콘 치즈입니다. 밤에 야식으로 잘 먹는 요리입니다. 재료는 옥수수 통조림과 모짜렐라 치즈, 마요네즈, 버터입니다.
먼저 옥수수 통조림은 물을 버려주고 준비합니다. 팬에 버터를 녹이고 옥수수를 넣어 살짝 볶습니다. 그리고 마요네즈를 넣어 잘 섞어준 후 평평하게 펼쳐줍니다.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골고루 뿌리고 뚜껑을 덮은 후 약불에 둡니다. 치즈가 녹으면 완성입니다.
콘 옥수수와 함께 양파나 파프리카, 피망, 햄 등 기호에 맞게 같이 넣어주면 더 맛있어요. 저는 최소한의 재료로 하는 걸 좋아하다보니 콘 옥수수 하나로도 잘 먹습니다. 저녁 먹고 배가 살짝 꺼졌을 때 입이 심심하면 자주 먹는 메뉴입니다. 남녀노소 좋아할 요리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캠핑 때 직접 해 먹는 요리들을 글 써 봤습니다. 저는 가리는 음식이 거의 없고 왠만하면 다 맛있게 먹습니다. 그리고 아이스박스 용량이 부족 할때도 있어서 항상 최대한 간단한 재료로 음식을 하고 만족해하며 먹습니다. 하지만 더 다양한 재료를 각자 기호에 맞게 첨가해서 먹는다면 훨씬 맛이 좋을 것도 같습니다. 캠핑을 하며 요리도 배워나가는 것 같아서 괜히 뿌듯한 면이 생기는데요. 앞으로도 캠핑에서 더 다양한 요리를 도전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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