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여행 오션뷰 숙소 유니의바다 카라반 호미곶점 sea101호 후기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46번길 134

 

입실 : 16시

퇴실 :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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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바다도 볼 겸 숙소를 알아보다가 오션뷰 카라반으로 예약을 하게 됐어요

포항의 유니의바다라는 곳인데 풀빌라도 따로 운영을 하고 있고, 카라반 시설은 구룡포점과 호미곶점이 있답니다

저는 카라반 시설의 호미곶점으로 다녀왔어요:)

 

출처 : 유니의바다카라반 호미곶 홈페이지

유니의바다 카라반 호미곶점의 전체적인 시설 배치도입니다

저는 SEA 101호에서 1박 했습니다

 

내비게이션 따라서 도착하면 사진상의 우측처럼 카라반이 보일 거예요

동네 멍멍이가 어슬렁어슬렁 지나가네요ㅎㅎ

 

귀여운 고래 그림이 있는 간판도 보입니다ㅎㅎ

 

 

오르막을 살짝 올라가면

 

안내실 및 매점 건물이 보입니다

 

매점 쪽으로 들어가서 직원분의 안내를 간단히 듣고 체크인을 했어요

 

사진처럼 불멍세트로 화로대, 장작, 의자를 받아 불멍도 할 수 있더라고요

저희는 다음 날 캠핑 가서 어차피 할 거라 딱히 궁금하지 않았는데 저녁에 꽤 많이들 하시고 계시더라고요

 

안내실 건물 우측에는 분리수거장이 있었습니다

 

 

매점에는 셀프로 이용할 수 있게 조미료나 일회용품들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매점도 살짝 찍어 봤어요 아이스크림도 있었고요 급할 때 이용하기 편할 것 같아요

 

좌우로 카라반들이 쭉 있답니다

위치에 따라 금액이 조금씩 달랐어요

바다와 가까울수록 좀 더 비싸겠죠?ㅎㅎ

 

저희가 예약한 SEA 101호입니다

구룡포점이 아닌 호미곶점으로 예약한 건 저기 바베큐장이 더 맘에 들어서였는데요

정작 이용은 안 했어요🤣

춥기도 하고, 저녁으로 먹을 회를 죽도시장에서 포장해 갔었거든요ㅎㅎ

 

카라반 내부에 이용안내 및 주의사항이 부착되어 있으니 한번 읽어보구요

이제 카라반 내부 모습 하나하나 보여드릴게요

 

 

카라반으로 들어오니 우측에 침대가 바로 눈에 들어왔어요

티비도 있고, 신발장도 보이네요

 

침대 쪽의 요 창문이 예약하는데 한몫했죠ㅎㅎ 포토존이겠죠?

창으로 보이는 바다가 너무 예뻤어요

 

2명이 누울 수 있는 침대 옆으로 작은 화장대가 있어서 편했어요

 

화장대 위에는 드라이기와 고데기가 들어 있었어요

 

리모컨과 전기장판 스위치가 보이고요

침대 머리맡에 멀티탭과 전등 스위치도 있습니다 굿굿

요런 세심한 부분 좋아요

이때가 10월이었는데 전기장판 덕에 따뜻하게 잤습니다

한겨울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에어드레서도 있었지만 사용할까 말까 하다가 필터교체 알람이 떠서 그냥 사용 안 했어요ㅎㅎ

 

그 옆으로 테이블도 있고요

 

2층 침대가 따로 있어서 최대 4명까지 예약해도 자는 데는 문제없겠네요

 

깔끔한 구조의 주방 공간입니다

 

 

컵, 귀여운 소주잔과 함께 행주, 수세미도 마련되어 있어요

 

냄비, 프라이팬과 각종 식기 도구들도 보이네요

 

카라반 내부를 동영상으로도 찍어봤어요

 

난방 스위치가 따로 있어요 저는 보자마자 켰답니다ㅎㅎ

 

작은 화장실도 있어서 편했어요

근데 저기 변기 뚜껑이 저절로 내려와서 불편했어요ㅠㅠ

앉아 있으면 자꾸 등에 기대더라구요ㅋㅋㅋㅋ😅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도 있습니다

 

 

귀여운 바구니에 수건과 비누, 칫솔, 클렌저 등 어메니티가 있어요

휴대용 사이즈의 소독 스프레이도 같이 있었어요

 

따로 카라반 옆에 마련되어 있는 바베큐장 모습입니다

공간도 넓고 에어컨까지 있네요

 

 

바로 앞이 탁 트인 바다라 너무 좋았어요💛

해 질 녘쯤에 나오니 조명과 함께 더 분위기 있고 예뻤어요

 

바다도 너무 예쁘고 파도 소리까지 완벽👍

 

산책하며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다가 카라반들도 찍어봤어요

 

저녁 되니까 귀여운 야옹이들이 보였는데요

겁내지도 않고 손 내밀었더니 먹을 게 있는 줄 알았는지 다가오더라고요ㅎㅎ

 

 

다음 날 아침에 일출을 보기 위해 어기적어기적 겨우겨우 일어났어요

카라반 창을 통해서 볼 수 있어 좋더라구요

 

그래도 언제 또 보겠나 싶어서 밖으로도 나가 봤습니다

 

너무 예쁘죠?? 이른 아침 일어나 일출 봤다는 게 뭔가 뿌듯ㅎㅎ

조용하게 해 바라보다가 추워서 다시 카라반으로 갔어요 덜덜

 

아쉬워서 동영상으로 짧게 남겨봤어요

유니의 바다 카라반에서 1박 하면서 느낀 건 다른 것보다도 바로 앞의 오션뷰가 정말 최고였던 것 같아요

한동안 바다 안 봐도 될 듯...ㅎㅎㅎ

만족스러운 1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