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안주 맛집 술집 붉은호랑이 후기
주소 : 경북 경주시 사정로 55
영업시간 : 17:30 - 01:00 (00:00 라스트 오더)
임시 휴무일은 인스타그램 참고
http://instagram.com/tiger_rred
경주의 분위기 좋은 핫한 술집으로 유명한 붉은호랑이를 다녀왔어요
웨이팅이 심하다 들었지만 평일 저녁인데 괜찮지 않을까 했다가 1시간 반 정도 기다렸습니다ㅎㅎ
저는 테이블링 어플로 미리 줄 서기를 했었어요
저녁 7시쯤 어플로 예약 걸어서 8시 30분 좀 넘어 입장했습니다
이렇게 웨이팅이 있었다면 더 미리 할걸 싶더라고요ㅠㅠ
그래도 황리단길 구경이 재미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저희 앞에 2팀 남았을 때 가게 앞으로 갔습니다
사진처럼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요
저희는 걷느라 더워서 야외는 생각도 안 했고, 시원한 가게 안의 테이블로 안내받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가게 실내로 자리로 안내를 해 주시고 야외에 자리가 있을 경우 본인들이 원하면 앉는다고 들은 것 같아요
기억이 잘.....😅
가게 실내는 엄청 시원했어요
밖에선 그렇게 덥다고 난리 부렸는데 테이블에 앉은 후에는 살짝 추워서 주섬주섬 아우터를 입고 먹었답니다
테이블 착석 후 매장 안을 사진 찍어보려 했는데 만석이라 거의 못 찍었어요
메뉴판을 빠르게 본 후 막창 튀김, 호랭이 마끼 반줄, 웰컴주, 웰컴주 무알콜을 주문했어요
저녁을 따로 먹고 간 거라서 거하게 먹진 못했어요
앞접시와 소주잔, 티슈, 수저가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었어요
기본 안주로 콘샐러드, 단무지 무침, 완두콩이 나왔습니다
웰컴주
4,000원
위에 올려져 있는 망고 샤벳을 섞어 마시면 됩니다
시원하고 달달해서 저는 아주 맛있게 마셨어요
웰컴주 무알콜
4,000원
웰컴주와 비주얼은 똑같아요
마찬가지로 망고 샤벳을 섞어 마시면 달달하니 잘 넘어가요
막창 튀김
14,000원
제가 기대했던 막창 튀김이 나왔어요!!
바삭하고 고소해서 저는 잘 먹었어요
호랭이 마끼 반줄
10,000원
호랭이 마끼는 다 못 먹을까 봐 일부러 반 줄만 주문했어요
한입에 먹고 싶어도 절대 먹을 수 없는 사이즈입니다
하나 먹는데 3번 나눠 먹은 것 같아요ㅎㅎㅎ
아는 재료들의 맛이라 제가 느끼기엔 엄청 특별하진 않았어요
메뉴가 많은데 배불러서 더 못 먹은 게 아쉬웠어요
다음엔 다른 메뉴들 맛보고 싶어요
사실 인기가 워낙 많다 보니 궁금해서 방문을 했지만 다음에도 웨이팅이 길게 있다면 굳이 기다렸다 먹진 않을 것 같아요
어찌 됐든 분위기도 좋고 맛있게 먹었어서 웨이팅이 심하지 않은 날 다시 방문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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