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빙계얼음골 야영장 카라반 꼼꼼한 이용 후기

 

작년 여름부터 캠핑을 시작한 후 오토캠핑으로 수도 없이 갔었던 의성 빙계얼음골 야영장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이번에는 카라반을 처음 이용해봤어요!! 상세한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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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계얼음골 야영장 배치도

 

전체적인 캠핑장 배치도입니다. A사이트는 카라반이 있는 사이트입니다.

B사이트는 데크 사이트이며, C와 D사이트는 파쇄석 사이트입니다. 

E사이트는 개인 카라반을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전체적인 캠핑장 규모가 큰 편입니다.

 

입장 : 14:00

퇴장 : 11:00

와이파이는 안 됩니다.

 

카라반 이용요금

 

시설명	비수기		성수기	정원(최대)	주차이용
	평일	주말·공휴일
카라반 4인용	60,000원	80,000원	100,000원	4명(5명)	1대
카라반 6인용	90,000원	120,000원	150,000원	6명(7명)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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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입구에 들어서면 우측에 관리동이 보입니다.

 

바로 옆에는 매점도 운영 중입니다.

 

관리실에 들어가셔서 일반 쓰레기봉투와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500원에 구입하시면 됩니다.

빙계얼음골 야영장은 신기하게도 음식물 버리는 봉투가 따로 있어서 편리하다고 항상 느꼈습니다.

 

좀 더 입장하면 우측으로 6인용 카라반이 보입니다.

 

계속해서 카라반들이 쭉 있네요. 4인용, 6인용 카라반 모두 합쳐서 18대가 있습니다.

 

중간에 분리수거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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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 카라반 외부, 내부 모습

 

제가 예약한 카라반은 A10번입니다. 4인용이에요~

 

저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야외 테이블과 파라솔도 있습니다.

 

카라반 어닝도 있습니다. 첫날 비가 왔었는데 어닝이 살짝 막아주어 유용했어요~

 

드디어 내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들어서면 우측에 에어컨과 TV 리모컨이 보이고 거실 등, 외부 등 스위치가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TV 리모컨의 아래쪽 선반은 신발 수납장입니다.

 

그리고 2명이 누울 수 있는 침대가 있어요. TV도 있고 작은 쓰레기통도 있습니다. 위에는 에어컨이 달려 있어요.

며칠 동안 초여름만큼 덥더니 제가 갔던 날은 날씨도 흐리고 추워서 밤에 온풍을 틀어놓기도 했었어요.

 

다음 이런 공간이 짠하고 있어요.

 

테이블도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옆에 수납공간도 있어요~

 

 

다음은 주방 시설입니다.

 

수세미와 주방세제가 보이네요.

 

프라이팬, 냄비, 도마, 가위, 칼도 있어요.

 

그릇, 접시, 컵도 있고 전자레인지와 행주도 있습니다.

 

전기밥솥도 있고, 헤어 드라이기도 있었습니다.

저는 오토캠핑을 하다 보니 장비들이 다 있어서 카라반 물건은 거의 다 사용을 안 해봤어요ㅎㅎ

 

꽤 큰 사이즈의 냉장고가 있어서 가져온 음식들과 식재료들 넣어두기 좋았어요~

 

2층 침대로 이루어진 공간도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여기서 잠을 자진 않았지만 괜히 올라가 보곤 했어요ㅎㅎ

 

각 층마다 베개와 이불이 있으며, 작은 창이 있고 전등 스위치와 1구 콘센트가 있어서 편리해 보였습니다.

 

다음은 화장실입니다. 오토캠핑과 다르게 가장 편하다고 느낀 부분입니다.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는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건이나 칫솔, 치약, 기타 세면도구는 직접 챙기셔야 합니다!

 

여기서 좋았던 점은 화장실에 온풍기가 달려 있었어요!!

실제로 둘째날 밤에 씻으며 사용을 했었는데 따뜻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샤워하다보니 덥다고 느낄정도였어요.

 

 

내부에 카라반 사용 시 주의사항도 부착되어 있으니 읽어보는게 좋고요.

 

그 옆에 무드등 스위치가 있어서 한 번 켜 봤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파란 불빛이 은은하게 들어옵니다.

 

그렇지만 저는 개인 조명으로 꾸몄어요ㅎㅎ

짠! 더 따뜻한 느낌이죠?ㅎㅎ

 

테이블 쪽도 아늑한 느낌이 들게 조명을 설치하고요.

 

주방 공간도 조명들을 뒀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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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뒤로 산책하기 좋은 길이 있어서 저도 잠시 걸었습니다.

 

물이 많이 없었지만 작은 계곡이 보였어요.

 

첫째 날 비가 와서 못했던 불멍도 알차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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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 돌아가는 길 종종 들렸던 수덕고디탕 가게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집이에요!!

군위에 있는데 빙계얼음골야영장에서 자동차로 30분정도 걸립니다.

 

저희는 고디탕 1인분, 고디비빔+고디탕 1인분을 주문했어요.

갈 때마다 반찬들도 조금씩 바껴서 음식을 잘 가리지 않는 저는 항상 만족스러워요.

 

고디탕은 돌솥밥과 고디탕이 나오고요.

 

고디비빔+고디탕은 비빔밥을 해 먹을 수 있게 이렇게 그릇이 따로 더 나옵니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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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계얼음골야영장을 수없이 방문했었지만 처음으로 이용했던 카라반 시설 이용은 역시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캠핑장 내의 사이트들이 모두 큰 편이라 좋아요! 직접 텐트를 피칭하고 꾸미는 재미도 너무 좋지만 한 번씩 편하게 놀다오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ㅎㅎ 특히 이때 날씨 예보가 계속 좋지 않았고, 실제로도 좋지 않았어서 카라반을 예약하길 잘했구나 싶었습니다. 

 

캠핑장에서 차로 5분정도 나가면 작은 마트가 있어요. 10분정도 나가면 더 큰 금성할인마트가 있고, 여러 음식 가게들도 있어요. 편의점은 없지만 마트에서 빵이나 고기, 과일도 사 먹고 필요한 재료들 구매하기 괜찮았어요.

 

다음에는 다시 오토캠핑을 하러 빙계얼음골 야영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사이트들이 그늘이 없어서 더 더워지기전에 방문을 해야겠어요. 저렴한 금액대와 넓은 사이트, 개별 샤워실을 갖춘 건 빙계얼음골 야영장의 큰 장점입니다. 이런 시설들은 다음 글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