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호수 뷰 제천 청풍호반 오토캠핑장 C3 사이트 후기, 각 사이트와 시설 정보

평일에 3박 4일로 충북 제천에 있는 청풍호반 오토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무엇보다 매너 타임이 잘 지켜진다 하여 기대를 안고 출발하였습니다. 항상 경상도 쪽의 캠핑장만 다니다가 처음으로 충북 쪽의 캠핑장을 갔었어요. 그래서 더 설렜습니다ㅎㅎ 사이트는 C3번을 이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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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체적인 캠핑장 배치도입니다. 하늘색으로 적혀 있는 곳은 각 사이트 별 주차하는 곳입니다:)
A사이트는 특이하게 지그재그로 나눠져 있어서 덜 답답하고 뷰를 더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입장 시간 : 13시
퇴장 시간 : 12시

와이파이 이용 가능했습니다.

자세한 캠핑장 이용 안내는 청풍호반 오토캠핑장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셔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용요금

 

출처 : 청풍호반 오토캠핑장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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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따라 가다보니 입구 쪽에 간판이 보였어요.

 

입구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좌측에 관리동이 있어요. 먼저 들리셔서 안내 받으시면 됩니다.

 

캠핑장 이용 안내 종이와 일반쓰레기 봉투, 분리수거용 바구니를 나눠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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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 사이트 정보

 

제가 이용했던 C3 사이트의 뷰를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정면에서 보이는 호수 뷰가 너무 너무 예뻤어요!!
3월 말에 갔었는데 아직 벚꽃이 피지 않아 아쉬웠어요ㅠㅠ

 

사이트에 단독으로 전기 배전함이 있어서 편했어요~

 

C3 사이트 좌측에 A1, A2 주차 구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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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사이트 정보

A사이트는 A1~A9까지 있습니다.

 

인기 많은 A 사이트는 이렇게 메타세콰이어가 쫙 서 있어서 너무 예쁘답니다~

 

A1 사이트

 

A2 사이트

 

A3 사이트

 

A4 사이트

A5, A6은 못 찍었어요ㅠㅠ

 

A7 사이트

 

A8 사이트

 

A9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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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사이트 정보

 

B사이트는 B1번부터 B6번까지 총 6개의 사이트가 있어요.

 

전체적인 B사이트 모습입니다. 앞쪽으로 살짝 단이 있어요.

 

B1 사이트입니다.

 

동영상을 살짝 찍어 봤어요~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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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 사이트와 데크 사이트 정보

 

C사이트는 C1, C2, C3으로 총 3개의 사이트가 있고 데크는 총 2군데입니다.
데크 사이트는 총 2군데로 D구역의 단독 데크가 있고, 독채와 함께 사용이 가능한 E구역이 있습니다.

 

C1 사이트

 

C2 사이트

 

C3 사이트

 

데크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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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관리동 및 매점, 흡연실)

 

 

 

미니 사이즈의 케첩과 마요네즈가 있길래 너무 귀여워서 찍어 봤어요ㅎㅎㅎ

 

저는 이용 못 했지만 자전거 대여도 가능해 보였어요~
캠핑장 근처 산책길이 있는데 자전거 타면 좋을 것 같네요.

 

대여 가능한 품목들이 꽤 있어서 혹시 못 챙긴 장비가 있을 경우 문의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커피와 주스도 판매 중이셨어요!!

 

관리동 옆 쪽으로 흡연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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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등)

 

개수대 입구 모습입니다. 이용 시간은 7:00부터 22:30까지입니다. 따뜻한 물 잘 나왔어요.
개수대 입구 쪽에 음식물 잔반 버리는 통이 있습니다.

 

개수대는 총 4개이고 넓어서 편했어요. 세제나 수세미는 없었습니다.

 

청풍호반 캠핑장의 또다른 좋은 점은 냉장고(냉동X) 이용이 가능하단거였어요. 전자레인지도 2개 있습니다.

 

따로 양치 세면대가 있는 것도 편했습니다!!

 

여자 화장실 모습입니다. 장애인용 화장실 1칸 포함해서 총 4칸 있어요.
휴지 있고, 손 세정제도 있어서 편했습니다. 온수는 역시 잘 나왔어요.

 

다음은 여자 샤워실 내부 보여드릴게요.

 

작은 선반이 있고 그 위에 드라이기 있습니다.

 

샤워기가 좌, 우로 2군데 있었어요. 역시나 온수는 잘 나왔습니다.

 

분리수거함이 잘 되어 있었고요. 좌측에는 재 버리는 통과 화로대 세척 가능한 공간이 따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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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정보

 

A사이트에는 조명이 하나씩 있었는데 전기 배전함에 따로 스위치가 있어서 조명을 껐다 켰다 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A9번 사이트에도 이런 조명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캠핑장에서 훈제 삼겹살, 소불고기, 닭갈비 예약도 받으십니다.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최소 이틀 전 주문을 해 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소불고기 밥이랑 맛있게 먹었어요!! 팽이 버섯은 제가 갖고 있던 것 넣은 거에요.

 

닭갈비도 떡사리 추가 해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이것 역시 마늘이랑 팽이 버섯은 제가 갖고 있던 재료 넣은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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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근처 정보

 

캠핑장 입구를 나오면 표지판이 서 있습니다.
저는 산책이 하고 싶어서 표지판대로 우측 산책로 방향으로 가봤습니다.

 

가다보면 좌측에 다시 한번 더 표지판이 보입니다.

 

여기를 쭉 내려가면 됩니다. 내리막이 꽤 가파르더군요.
슬리퍼 신고 갔는데 발가락이 엄청 앞으로 쏠리는 기분이었어요ㅎㅎ

 

예쁜 호수가 계속 보여서 산책하기가 더 좋았습니다.

 

캠핑장에서 15분정도 나가면 동네가 나옵니다. 동네 마트들도 있고 하나로 마트도 있습니다.
사장님이 추천하신 케이블카 타는 곳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캠핑장에 머무는 동안은 휴장이었어요.ㅠㅠ

 

 

동네에 가게들이 꽤 있습니다. 여기는 물태리 빵집이라는 카페입니다. 제 기준 맛집이었어요!
제가 갔을 당시 영업 시간은 월, 목은 휴일이고, 11시에서 16시(일요일은 12시~16시)였습니다.

 

총 3가지의 빵을 먹어봤었는데 모두 담백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홍차무화과빵이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았어요.
저는 2번이나 갔었어요ㅎㅎ

 

여기는 청풍명월이라는 식당입니다.
우렁 쌈밥(1인분 1만원)을 2인분 주문해서 먹었는데 처음 먹어보는 메뉴였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밥이랑 미역국도 함께 나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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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서 빠지면 섭섭한 불멍도 재밌게 했고요~🔥

 

날이 계속 흐렸었는데 다행히 둘째 날 아침에는 일출도 볼 수 있었어요.

 

둘째날 저녁부터 온 비로 우중 캠도 했습니다.
젖은 텐트는 걱정됐었지만 분위기도 있고 타닥타닥 빗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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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점

캠핑장은 다음에도 꼭 가고 싶을만큼 만족이었습니다. 일단 호수 뷰가 너무 예쁘고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첫째 날 옆 사이트가 스피커로 음악 소리도 크게 틀고, 목소리도 너무 커서 계속 신경이 쓰였는데 밤 11시 되기 조금 전에 사장님이 먼저 주의를 주시더군요. 덕분에 그 후로는 조용히 즐길 수 있었어요. 조용히 힐링하는 캠핑장을 추구하는 곳인만큼 개인적으로 이 부분도 아주 만족이었습니다.

아쉬운 점

제가 평일날 이용해서 그런지 화장실이나 샤워실이 아주 청결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물론 매일매일 휴지통 비워 주시고 관리를 해 주시지만 특히 변기 커버나 변기 안쪽이 더러운 상태로 며칠 있어서 몇몇 칸은 사용하기가 굉장히 찝찝했습니다. 제가 유난히 그런걸 꺼려하는 성격이기도 합니다ㅠㅠ

남자 샤워실은 물이 잘 안 빠져서 맨발로 사용하기 좀 그랬다고 하네요. 냄새는 전혀 없었고, 사용 못 할 정도도 아니었지만 워낙 더 깨끗한 캠핑장들도 봐서 그런지 감탄이 나올 정도는 아니었어요. 사용하는 사람들도 다음 사람을 위해서 깨끗이 이용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제가 금요일이 퇴촌하는 날이었는데 금요일 아침에 화장실 이용했을 때는 변기까지 싹 청소가 된 더욱 깨끗한 상태였어요!


결론은!! 만족스러웠던 면이 훨씬 많아서 다음에는 A사이트 쪽으로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그 때는 캠핑장 근처 미르봉에도 올라가보고 싶고, 케이블카도 꼭 타보고 싶네요. 아쉽게도 벚꽃 캠핑은 못했지만 호수 뷰가 다 했다 느낄 만큼 뷰가 너무 예뻤던 캠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