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화원 가볼만한 곳 사문진 주막촌과 피크닉 후기

 

주소 :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313-1

주막촌 영업시간 : 11:30 - 18:3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장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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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날씨가 맑길래 밖으로 나가야 한다!! 싶었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사문진을 다녀왔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면 항상 시커먼 구름 가득한 날씨라서 집순이인 저는 더 밖을 안 나갔었는데요

오랜만에 파란 하늘을 보니 잘 왔구나 싶었습니당😊

 

다리 아래 쪽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막촌으로 향했습니다

평일이었지만 생각보다 주차된 차들이 많구나 했어요

아마 맑은 날씨가 한몫하지 않았을까 싶네요ㅎㅎㅎ

주말이면 주차장이 가득 찰 것 같아요

 

 

 

주막촌으로 걸어가는 길에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풀과 나무는 초록초록하고 하늘은 파랗고ㅎㅎ

저절로 기분이 좋았어요💛

 

조금 걸어가다보면 주막촌이 보입니다

저희는 뒷 편으로 도착을 한 것 같네요ㅎㅎ

 

안 쪽으로 걸어가니 넓은 야외 공간에 테이블들이 있었어요

 

이 쪽이 음식 주문하는 곳입니다

아이스크림도 판매 중이네요

 

 

주문하는 곳 가까이 가서 메뉴를 찍어봤습니다

진짜 다 먹고 싶은 메뉴였습니다

저희는 소고기 국밥, 메밀묵채 밥, 손두부를 주문했어요

 

야외 테이블에 있던 메뉴판인데 우측에 유람선 운항 안내가 간략히 있길래 찍어 봤어요:)

 

메뉴를 주문하면 요렇게 작은 주문서를 주십니다

주문 번호가 보이시죠?

저희는 198번이었네요

 

그럼 주문한 곳 바로 우측에 음식 받는 곳이 있어요

저기 화면에 주문 번호가 표시되고 안내 방송도 나옵니다

본인 주문 번호일 때 받으러 가시면 됩니다

 

요렇게 주문 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달려있답니닷

 

 

옆으로 이어서 수제왕소세지 받는 곳이 따로 있어요

소시지에 뿌려 먹을 소스도 마련되어 있고, 막걸리 잔이나 수저도 여기서 각자 챙기시면 됩니다

 

마실 물도 셀프로 챙겨주면 됩니다

 

테이블용 행주도 마련되어 있으니 필요하다면 사용하고 갖다 놓으면 됩니다

 

주막촌 공간이 생각보다 더더 넓었어요

 

이렇게 내부 공간에도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밖이 싫다면 안에서 먹으면 될 것 같아요

 

 

넓은 테이블들이 잘 정돈되어 있네요

주말에는 여기도 가득할 것 같아요

 

야외 테이블 중에서도 이렇게 강을 바로 바라볼 수 있는 테이블이 인기가 가장 많을 것 같아요

 

한쪽에 나란히 알록달록하게 있답니다

 

몇 군데 비어 있길래 저희도 여기 테이블로 자리 잡았어요

 

아 그 옆에 바로 사문진 나루터가 있었습니다

여기를 내려가면 유람선을 탈 수 있는 것 같네요

 

 

손두부

6,000원

 

드디어 기다린 메뉴들이 나왔어요!!

씐나게 들고 와서 호다닥 사진을 찍었습니다

손두부 맛있었어요👍

두부 자체도 고소하니 맛있었고, 같이 나온 겉절이와 함께 먹으니 막 넘어가더라고요ㅎㅎ

 

메밀묵채 밥

6,000원

 

메밀묵채 밥도 맛있었어요

깔끔한 맛이라 자극적이지 않고 좋았어요

주문했던 짝꿍은 메밀묵이라 쓴 맛이 없어 좋았다고 합니당

 

소고기국밥

6,000원

 

이건 제가 주문한 소고기 국밥입니다

살면서 소고깃국을 사 먹은 건 처음이에요ㅎㅎ

평소에는 먹고 싶다고 생각나는 메뉴가 아닌데 이 날은 이상하게 엄청 먹고 싶더라구요

결론은 밥 말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 배가 꼬르륵....... 침 고이네요...

착한 가격에 푸짐한 밥상이라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두부와 겉절이를 함께 냠

 

찐한 국물 맛이 좋았던 소고기 국밥도 냠

 

싹 비웠습니다

다 먹고 나니 기분 좋게 배불렀어요

소화가 잘 될 것 같은 기분ㅎㅎㅎ

 

옆에는 바로 사문진 주막 카페가 있었어요

밥 먹고 커피나 음료 한 잔 하기 딱 좋겠죠?

 

근처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저희는 다시 다리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간단히 챙긴 테이블과 의자를 펴고 앉았어요

풍경이 그림 같고 예뻤어요😍

 

 

혹시나 주막촌 문 닫을까 싶어 얼른 수제왕소세지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사 왔어요

배 불러도 잘만 들어가더군요 허허허

 

해가 점점 지면서 시시각각 하늘색이 바뀌는데 너무 예쁘고 좋았어요

저절로 사진을 찍게 되더라구요

 

예뻐서 영상으로도 찍어봤어요ㅎㅎ

 

해가 지면서 조금 더웠었던 날씨도 금세 선선해지니까 더 좋았어요!!

 

결국 날이 어둑해지고 모기도 두 방 물린 후에야 짐을 정리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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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힐링 제대로 한 기분이었어요🥰

조만간 다시 와서 사문진 주막촌에서 못 먹어 본 메뉴도 먹어보고 피크닉도 잠시 하려고요

당일로 잠깐이었지만 충분히 잘 먹고 즐기다 와서 좋았습니다